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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i바다패스 2027년 개편안, 백령도 편도 1만5600원은 확정일까?

인천시가 11월 3일, 2027년 시행을 목표로 i바다패스 지원 기준을 바꾸는 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어요. 정규운임 1,500원은 유지하고 유류할증료·터미널이용료는 본인이 내는 방향이라, 인천~백령 편도는 최대 1만5600원이 될 수 있어요. 아직 확정 전이에요. 지금 요금과 대상별로 바뀌는 점, 정해지지 않은 부분을 함께 짚었어요.

AI로 만든 이미지예요. 맑은 늦가을 오전, 소나무가 자라는 작은 바위섬들을 뒤로하고 흰색 쾌속 여객선이 잔잔한 바다 위를 하얀 물보라를 남기며 지나가는 모습이에요. 사람이나 글자는 없어요.

대표 이미지: AI로 만든 이미지(섬 사이를 지나는 여객선, 실제 장면 아님)

인천시민이면 지금은 백령도든 덕적도든 여객선을 편도 1,500원에 탈 수 있어요. 그런데 11월 3일부터 '내년엔 백령도 가는 데 1만5600원'이라는 기사가 연달아 나왔어요. 내년 여름 섬 여행을 생각하던 사람이라면 요금이 정말 10배가 되는 건지, 언제부터인지가 궁금할 거예요.

결론부터 말하면 아직 확정된 요금이 아니에요. 인천시는 '2027년 시행을 목표로 검토 중'이라고 했고, 시행일이나 개정 규칙은 11월 4일 오전 기준 공식 자료에 없어요. 정규운임 1,500원은 그대로 두고 그 밖의 비용을 본인이 내게 하는 방향이에요.

지금 인천시민 요금은 편도 1,500원이에요

인천 i바다패스는 2025년 1월에 시작한 인천시의 여객선 운임 지원 제도예요. 다리로 이어지지 않은 인천의 섬 22곳(옹진군 17곳, 강화군 5곳)을 오가는 여객선이 대상이에요.

인천시 홈페이지 「인천 i 바다패스」 안내 페이지 일부를 캡처했어요. 「대상섬: 비연육 22개섬(옹진군 17, 강화군 5)」 제목 아래 옹진군 17개 섬과 강화군 5개 섬 이름이 나열돼 있고, 그 아래 「여객선 운임」 제목 밑에 「섬주민: 편도 1,500원」, 「인천시민: 편도 1,500원」이 굵은 글씨로 적혀 있어요.
인천광역시 홈페이지 「인천 i 바다패스」 안내 페이지 중 대상 섬과 여객선 운임 부분 캡처. 출처: 인천광역시(incheon.go.kr)

지금 적용되는 요금을 대상별로 보면 이래요.

대상 지금(2026년) 본인 부담 비고
섬주민 편도 1,500원
인천시민 편도 1,500원 유류할증료·터미널이용료까지 포함한 금액
출향민·연고자 편도 1,500원 2026년 7월부터, 1인당 연 6회 편도
섬 근무 군인·군무원·경찰·소방·공중보건의 편도 1,500원 2026년 9월 21일부터
군 장병 면회객 정규운임의 30% 연 4회 왕복
타 시·도민 지원 종료 2026년 7월 25일부터, 예산이 일찍 바닥나서

인천시민 1,500원이 부대비용까지 포함한 금액이라는 건 시행규칙에 적혀 있어요. 「인천광역시 섬지역 여객선 운임 등 지원 조례 시행규칙」 제2조는 정규운임, 유류할증료, 여객터미널 이용료를 더한 금액에서 인천 간선버스 요금을 뺀 만큼을 시가 지원한다고 정해 두었어요. 그래서 지금은 백령도까지 가도 1,500원만 내면 돼요.

타 시·도민은 안내 페이지에 아직 '정규운임의 30%' 문구가 남아 있지만, 인천시가 7월 21일 보도자료로 7월 25일 0시부터 지원을 끝낸다고 알렸어요. 올해 사업 기간은 12월 31일까지이고, 예산 범위 안에서 지원한다고 안내돼 있어요.

인천시가 11월 3일 밝힌 건 '2027년 시행 목표 검토'예요

인천시는 11월 3일 보도자료에서 2027년 시행을 목표로 지원 기준을 손보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어요. 같은 날 오후에는 '내년부터 이용부담액 최고 10배'라는 보도에 대한 설명자료도 냈어요.

인천시 2026년 11월 3일 보도자료 첫 문단을 캡처했어요. 인천광역시가 섬 주민과 시민의 해상교통 이용 편의를 높이고 여객선 운임 지원 사업을 안정적으로 이어가기 위해 2027년 시행을 목표로 지원 기준 합리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고, 도서민 운임지원에 대한 국비 확대와 집행지침 개정을 정부에 건의해 지방재정 부담을 완화할 계획이라는 내용이에요.
인천광역시 2026년 11월 3일 보도자료 「인천시, 여객선 운임지원 사업 지속가능성 높인다…」 첫 문단 캡처. 출처: 인천광역시(incheon.go.kr)

보도자료에 나온 대상별 개편안은 이래요.

같은 보도자료 가운데 문단을 캡처했어요. 2027년부터 인천시민은 기존과 같이 여객선 정규운임을 편도 1,500원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기본 지원체계를 유지할 방침이고, 터미널이용료와 유류할증료 등 부대비용은 본인부담 기준을 탄력적으로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내용이에요. 이어서 출향민과 연고자 지원 대상에 며느리와 사위를 추가하는 방안을 추진하되 구체적 실행안을 논의 중이고, 타 시·도민 운임 지원율을 정규운임의 50% 수준으로 조정하는 안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적혀 있어요.
같은 보도자료 중 대상별 검토 내용 문단 캡처. 출처: 인천광역시(incheon.go.kr)

백령도 항로의 1만5600원은 어떻게 나온 금액인가요?

1만5600원은 설명자료에 나온 인천~백령 편도 사례예요. 정규운임 1,500원에 유류할증료 1만2600원과 터미널이용료 1,500원을 더한 금액이에요.

인천시 2026년 11월 3일 설명자료의 「설명자료」 부분을 캡처했어요. 2027년 여객선 운임지원 기준 개선은 정책 중단이 아닌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이고, 내년에도 인천시민의 정규운임 편도 1,500원 지원 체계는 유지되며 터미널이용료와 유류할증료에 한해 본인 부담을 탄력적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조정하는 것이라고 적혀 있어요. 보도된 최고 10배 인상(15,600원)은 최장거리인 인천~백령 항로의 유류할증료 12,600원과 터미널이용료 1,500원을 합산한 사례이고, 인천~이작 6,800원, 인천~덕적 7,600원 등 항로별로 실제 부담이 다르다는 문장도 보여요.
인천광역시 2026년 11월 3일 「"인천시민, 내년부터 여객선 이용부담액 최고 10배 오른다" 보도 관련 설명자료」 중 설명 부분 캡처. 출처: 인천광역시(incheon.go.kr)
항로(인천 출발 편도) 설명자료에 나온 금액 구성
인천~백령 15,600원 정규운임 1,500 + 유류할증료 12,600 + 터미널이용료 1,500
인천~덕적 7,600원 구성 내역은 자료에 없어요
인천~이작 6,800원 구성 내역은 자료에 없어요

인천시는 백령 항로가 가장 멀어서 이런 금액이 나왔다고 설명했어요. 실제 부담은 항로별 유류할증료에 따라 다르다고 했어요. 유류할증료는 정해진 금액이 아니라서, 2027년에 실제로 얼마를 내게 될지는 그때 할증료에 따라 달라져요.

설명자료에 없는 숫자도 기사에 많이 나와요. 백령 왕복 3만300원, 연평 편도 1만2700원 같은 항로별 금액은 시가 만든 '요금(안)'을 인용한 한 언론 보도에만 있어요. 이작 항로 유류할증료는 언론마다 3,000원과 3,800원으로 다르게 적혔어요. 연간 절감액 25억 원, 28억 원도 공식 자료에는 없는 숫자예요.

인천시는 왜 바꾸려고 하나요?

인천시가 보도자료와 설명자료에서 든 이유는 세 가지예요.

7월에 타 시·도민 지원을 끝낼 때도 인천시는 타 시·도민 지원분을 제외해도 올해 약 68억 원이 모자라고, 유류할증료가 크게 올랐다고 설명했어요. 시는 2027년 1월부터 정부에 도서민 여객선 운임 지원 국비를 늘리고 집행지침을 고쳐 달라고 계속 건의하겠다고 했어요.

AI로 만든 이미지예요. 흐린 아침, 빗물에 젖은 콘크리트 부두 끝에 흰색 여객선이 밧줄로 묶여 있고, 금속 난간이 달린 승선용 다리가 배 앞쪽 출입구까지 이어져 있어요. 왼쪽 멀리 방파제와 흰 등대가 보이고 사람이나 글자는 없어요.
AI로 만든 이미지: 부두에 정박한 여객선과 승선용 다리(실제 인천 항구 장면 아님)

아직 정해지지 않은 부분도 있어요

올해 안에 섬에 다녀올 계획이면 지금 기준대로 인천시민은 편도 1,500원이에요. 예매는 인천시 안내 페이지에 나온 여객선 예매 사이트(island.theksa.co.kr)나 매표소에서 하면 되고, 문의는 인천시 섬해양정책과(032-440-4892)로 하면 돼요.

기사 댓글에서는 이런 반응이 나왔어요

여기서는 네이버 뉴스에 실린 조선일보 기사 댓글(11월 4일 오전 기준 118건 표시)에 나온 반응만 다뤄요. 같은 주제의 다른 기사에는 댓글이 거의 없었어요. 그래서 전체 여론으로 보기는 어렵고, 사실을 뒷받침하는 근거로도 쓰지 않아요.

출처

  1. 인천광역시 보도자료(2026.11.03) 「인천시, 여객선 운임지원 사업 지속가능성 높인다. 2027년 지원기준 합리화 검토·국비 확보 추진」 — incheon.go.kr
  2. 인천광역시 설명자료(2026.11.03) 「"인천시민, 내년부터 여객선 이용부담액 최고 10배 오른다" 보도 관련 설명자료」 — incheon.go.kr
  3. 인천광역시 「인천 i 바다패스」 안내 페이지(최종수정 2026.09.20) — incheon.go.kr
  4. 인천광역시 보도자료(2026.07.21) 「인천시, 인천 i 바다패스 타시도민 여객선 운임지원 7월 25일부터 종료」 — incheon.go.kr
  5. 인천광역시 해양 새소식(2026.09.22) 「'인천 i 바다패스' 지원 대상 전면 확대 안내」 — incheon.go.kr
  6. 국가법령정보센터 「인천광역시 섬지역 여객선 운임 등 지원 조례 시행규칙」(규칙 제3417호, 2026.09.21 시행) — law.go.kr
  7. 국가법령정보센터 「인천광역시 섬지역 여객선 운임 등 지원 조례」(제7762호, 2026.07.13 시행) — law.go.kr
  8. 조선일보(2026.11.03) 「1500원에 가던 백령도, 내년부턴 1만5600원 내야 간다」 — chosun.com
  9. 인천일보(2026.11.03) 「'편도 1500원' i-바다패스 후퇴…시민 부담 최대 10배」 — incheonilbo.com
  10. YTN(2026.11.03) 「인천시민, 내년부터 여객선 이용부담액 최고 10배 오를 듯」 — ytn.co.kr
  11. 쓰담미디어(2026.11.03) 항로별 요금(안) 인용 기사 — newsenc.com
  12. 네이버 뉴스 조선일보 기사 댓글(11.04 오전 기준) — 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