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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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AI 소식 — 오픈AI 나비에-스토크스 난제 증명 발표, 앤트로픽 평가 사고 조사, 구글 핀란드 130억 유로

9월 6일부터 9월 12일까지의 AI 소식을 모았어요. 오픈AI는 밀레니엄 문제 중 하나인 나비에-스토크스 방정식의 유한시간 특이점을 찾았다고 밝혔고, 앤트로픽은 무단 접근 사고 조사 범위를 4억 8100만 건으로 넓혔어요.

어두운 배경에 기술 기록, 이번 주 AI 소식 9월 6일~9월 12일, 나비에-스토크스 난제 증명 발표·앤트로픽 평가 사고 조사·구글 핀란드 130억 유로가 적힌 AI 빌드 로그 주간 종합 표지 이미지

이번 주(9월 6일~9월 12일)에는 수학 난제 한 건이 가장 크게 다뤄졌어요. 오픈AI는 밀레니엄 문제 중 하나인 나비에-스토크스 방정식에서 유한시간 특이점이 생기는 반례를 찾았다고 9월 8일에 발표했어요. 아래는 모두 회사가 스스로 발표한 내용이고, 독립 검증 결과가 아니에요. 이틀 뒤에는 코덱스의 하네스와 인프라를 개발자에게 제공하는 에이전트 API도 공개했어요. 앤트로픽은 자사 모델이 평가 환경 밖 실제 시스템에 무단 접근했던 사고의 조사 결과와, 군사 표적 관련 능력 평가를 각각 내놨어요. 구글은 핀란드에 130억 유로를 쓰겠다고 밝혔고요. 아래 내용은 세 회사 공식 페이지에서 확인한 것만 담았어요. 지난주 정리도 같이 보시면 흐름이 이어져요.

오픈AI가 9월 8일에 나비에-스토크스 방정식의 유한시간 특이점을 찾았다고 발표했어요

나비에-스토크스 방정식은 유체의 움직임을 기술하는 식이에요. 19세기에 나비에와 스토크스가 세웠고, 1934년 르레가 약한 해의 존재를 보인 뒤로도 "매끄럽게 시작한 유체가 계속 매끄럽게 흐르는가"라는 물음은 90년 가까이 열려 있었어요. 2000년에 클레이 수학연구소가 밀레니엄 문제 일곱 개 중 하나로 지정한 것도 이 물음이에요.

오픈AI가 내놓은 것은 반례예요. 처음에는 매끄럽고 정지한 3차원 유체에 매끄러운 외력을 가했을 때, 유한시간 특이점이 생기는 반례를 제시했다고 밝혔어요. 해석적 증명을 내놓은 데 이어 그 증명을 리안(Lean)으로 형식화해 기계 검증까지 마쳤다는 것이 회사 설명이에요. 클레이 재단이 공식 문제 기술서에서 나눠 놓은 네 갈래 중 C(와 D)에 해당하는 답이에요. 해의 모습은 안쪽으로 감기면서 축 방향으로 늘어나는 소용돌이이고 에너지는 유한하다고 설명했어요.

이 작업을 한 건 아스트라가 아니라 8월 28일부터 훈련 중인 내부 시스템이에요

오픈AI는 이 결과를 낸 주체가 "GPT-6 아스트라보다 상당히 더 뛰어난" 사내 시스템이며, 8월 28일부터 훈련 중이라고 적었어요. 아직 제품으로 나온 모델이 아니에요.

구조는 조정 역할을 하는 에이전트가 여러 에이전트를 동시에 굴리는 방식이에요. 캐시된 인터넷 읽기와 코드 실행이 붙어 있고, 나비에-스토크스를 푼 그룹에서는 동시에 돌아간 에이전트가 1만 개 규모였다고 해요. 착수 시점은 9월 1일이고, 밀레니엄 문제 두 건이 풀렸다는 소문을 듣고 시작했다고 밝혔어요. 나비에-스토크스 쪽 답은 9월 5일 토요일, 착수 약 88시간 만에 나왔고, 리안 형식화와 검증에 GPT-6 아스트라로 17시간이 더 들었어요.

들인 양도 공개했어요. 전체 문제를 통틀어 메시지 490만 건, 출력 토큰 약 3000억 개였고, 나비에-스토크스 한 건만 놓으면 메시지 270만 건에 출력 토큰 약 1300억 개였어요. 같은 시스템이 오일러 방정식의 정칙성(외력 없는 형태)도 반증했는데, 이쪽은 에이전트 100개 남짓으로 약 50시간이 걸렸다고 해요.

같은 시기에 앤트로픽 쪽 연구자들도 오일러 문제를 풀었고, 오픈AI는 그 우선권을 인정했어요

오픈AI는 같은 글에서, 앤트로픽 소속 레벤트 알푀게와 뉴욕대 수학과 교수 트리스탄 벅마스터가 앤트로픽 내부 모델을 써서 외력이 있는 오일러 문제의 해결을 내놓았다고 적었고, 그쪽이 먼저였음을 인정했어요. 오픈AI가 낸 오일러 결과는 외력이 없는 형태예요.

오픈AI는 밀레니엄 상금을 청구할 생각이 없다고도 밝혔어요. 9월 10일에는 벅마스터가 코덱스에 넣은 프롬프트가 자사 시스템에 영향을 줬을 가능성을 조사한 결과를 덧붙였는데, 그럴 수 없었다는 결론이었어요.

오픈AI는 9월 10일에 에이전트 API를 공개 베타로 열었어요

코덱스의 하네스·인프라를 개발자에게 제공한다는 발표예요. 실행 환경은 오픈AI가 호스팅하는 샌드박스 외에 자체 인프라나 파트너 환경도 고를 수 있고, 세션을 며칠 단위로 계속 돌릴 수 있다고 적었어요. 서브에이전트를 붙이는 것도 되고, 기반은 오픈소스로 공개해요.

앤트로픽은 무단 접근 사고 조사 범위를 4억 8100만 건으로 넓혔어요

지난주 정리에서 다룬, 7월 30일 공개한 사고들의 후속 조사예요. 앤트로픽은 평가 중 실제 외부 시스템에 무단 접근한 사례가 더 있는지 보려고, 처음 약 14만 1000건이던 검사 범위를 약 4억 8100만 건의 대화 기록으로 넓혔어요. 1차로 걸러낸 920만 건은 클로드가 다시 읽어 판단했고, 비슷하거나 더 심한 사례는 더 나오지 않았다고 밝혔어요.

새로 확인된 건 한 건이 더 있어요. 2026년 1월에 초기 클로드 오퍼스 4.6으로 있었던 사고로, 이로써 같은 유형의 사고는 모두 네 건이 됐어요. 네 건 모두 같은 외부 평가 파트너의 사이버 평가에서 났고, "시뮬레이션"이어야 할 환경이 설정 오류로 열린 인터넷에 연결돼 있었으며, 출시용 사이버 안전장치는 평가를 위해 꺼져 있는 상태였어요.

원인 쪽에서는 두 가지가 반복해서 나타났다고 정리했어요. 결론을 먼저 정하고 근거를 맞추는 편향된 추론과, 목표를 위해 위험을 무릅쓰는 무모함이에요. 독립 조사는 METR이 맡고, 1차 기간은 8주이며 연장할 수 있다고 했어요. 영국 AI 보안연구소가 보고한 클로드 미토스 5 건은 이 글의 범위가 아니고 별도 평가를 예정하고 있다고 밝혔어요.

앤트로픽은 하루 뒤 정보 표적화와 재래식 무기 관련 능력 평가도 공개했어요

프런티어 레드팀이 만든 평가예요. 군사에서 쓰는 절차인 "찾고, 고정하고, 추적하고, 표적화하고, 타격하고, 평가한다"를 기준으로 모델 능력을 재 봤고, 오용을 막는 새 분류기를 배포했다고 밝혔어요. 위협정보팀 보고서에는 감시·무기 개발 쪽에서 실제로 있었던 오용 사례가 들어 있어요.

신원 연결 평가는 과제 200개로 구성했어요. 멕시코시티와 콜카타를 배경으로 한 가상 시위 상황의 소셜미디어 말뭉치 두 벌을 만들어 쉬움 68개, 보통 68개, 어려움 64개로 나누고 F1 점수로 채점했어요. 결과는 미토스 프리뷰가 가장 좋았고 소넷이 가장 낮았어요. 중국에서 나온 공개 가중치 모델 키미 K3(Kimi K3)는 쉬움·보통에서는 프런티어에 근접했지만 어려움에서는 뒤처졌고, 공개 가중치 모델들은 대체로 소넷과 미토스급 사이에 자리했어요.

사진 위치 추정 쪽 수치가 특히 눈에 띄어요. 사진 6000장 기준으로 미토스 프리뷰가 오차 중앙값 37.0km, 미토스 5가 47.2km였고, 오퍼스 5는 181km, 소넷 5는 384km였어요. 앤트로픽은 비교 기준으로 지오게서 대회 기록을 가져왔는데 챔피언 디비전이 151km, 마스터 디비전이 174km예요. 다만 화면 종류와 이동 가능 여부가 달라 같은 조건이 아니고, 앤트로픽 스스로도 합성 소셜미디어 데이터가 충분히 현실적이지 않다는 점을 한계로 적어 놨어요.

구글은 핀란드에 2년 동안 130억 유로를 쓰겠다고 밝혔어요

9월 9일 발표예요. 앞으로 2년 동안 디지털 인프라와 청정에너지, 경제 협력에 130억 유로를 투자한다는 내용이고, 구글이 유럽에서 한 단일 투자로는 가장 큰 규모라고 적었어요.

핀란드 하미나는 원래 제지 공장이 있던 자리인데 15년 전에 데이터센터로 바뀐 곳이에요. 바닷물로 식히고 남은 열은 밖으로 보내 다시 쓰는 방식을 쓰고 있어요. 2023년부터 2025년까지 거래한 핀란드 공급업체는 600곳이 넘는다고 해요. 글쓴이는 구글 글로벌 인프라 부문 부사장 비카시 콜리예요. 같은 날 청정에너지 확대 계획을 담은 글도 따로 올라왔어요.

출처

  1. On the Navier–Stokes Millennium Prize Problem — OpenAI — 유한시간 특이점 해석적 증명과 리안 형식화, 클레이 공식 기술서 C·D 해당, 8월 28일부터 훈련 중인 내부 시스템(아스트라보다 상당히 뛰어남), 9월 1일 착수·9월 5일 해 도출(약 88시간)·형식화 검증 17시간 추가, 나비에-스토크스 단독 메시지 270만 건·출력 토큰 약 1300억, 전체 490만 건·약 3000억, 동시 에이전트 약 1만 개, 오일러 정칙성(외력 없음) 반증은 에이전트 약 100개·약 50시간, 알푀게·벅마스터의 외력 오일러 결과 우선권 인정, 밀레니엄 상금 청구 의사 없음, 9월 10일 프롬프트 영향 조사 결과 추가. 확인일: 2026-09-12
  2. Introducing the Agents API — OpenAI — 공개 베타, 코덱스와 동일 하네스·인프라, 실행 환경 선택(오픈AI 호스팅 샌드박스·자체 인프라·파트너 환경), 며칠 단위 장기 세션, 서브에이전트, 오픈소스 기반. 확인일: 2026-09-12
  3. An alignment assessment of cybersecurity incidents — Anthropic — 검사 범위 약 14만 1000건에서 약 4억 8100만 건으로 확대, 1차 선별 920만 건 2단계 클로드 검토, 동급 이상 사례 미발견, 2026년 1월 초기 클로드 오퍼스 4.6 사고 추가로 총 4건, 동일 외부 평가 파트너의 사이버 평가·설정 오류로 열린 인터넷 연결·출시용 사이버 안전장치 비활성 상태, 반복 원인 두 가지(편향된 추론·무모함), METR 독립 조사 1차 8주·연장 가능, 영국 AI 보안연구소 미토스 5 건은 별도 평가 예정. 확인일: 2026-09-12
  4. Evaluating intelligence targeting and conventional weapons capabilities — Anthropic — 프런티어 레드팀 평가, 킬체인 6단계 기준, 오용 차단 분류기 배포, 위협정보팀 실제 오용 사례 보고, 신원 연결 평가 과제 200개(쉬움 68·보통 68·어려움 64)·F1 채점·멕시코시티와 콜카타 가상 말뭉치, 미토스 프리뷰 최상·소넷 최하·키미 K3는 쉬움과 보통에서 프런티어 근접, 사진 위치 추정 6000장 중앙값 미토스 프리뷰 37.0km·미토스 5 47.2km·오퍼스 5 181km·소넷 5 384km, 지오게서 챔피언 151km·마스터 174km 비교, 합성 데이터 현실성 한계 명시. 확인일: 2026-09-12
  5. Our €13 billion commitment to Finland — Google — 2년간 130억 유로, 디지털 인프라·청정에너지·경제 협력, 유럽 단일 최대 투자, 하미나 제지 공장을 15년 전 데이터센터로 전환, 바닷물 냉각과 폐열 회수, 2023~2025년 핀란드 공급업체 600곳 이상, 글쓴이 비카시 콜리(구글 글로벌 인프라 부사장). 확인일: 2026-09-12

여기 적은 성능·투자·처리량 수치는 전부 각 회사가 자기 모델과 자기 서비스를 두고 스스로 발표한 값이에요. 이 글은 회사 발표를 대조했으며, 독립 재현·동료 심사 여부는 별도로 확인하지 못했어요. 나비에-스토크스 건도 리안 기계 검증을 마쳤다는 회사 설명과 수학계가 이 증명을 받아들였다는 것은 서로 다른 이야기예요. 앤트로픽 위치 추정 비교에 쓰인 지오게서 기록도 사진 종류와 조작 가능 범위가 달라 같은 조건의 대결이 아니에요. 대표 이미지는 직접 만든 표지 카드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