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 기록 · 2026-05-29

국가 AI 인프라 2조 원 GPU 사업 — 삼성SDS·네이버클라우드·엘리스 우선협상 선정

과학기술정보통신부·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2조 805억 원 규모 GPU 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삼성SDS, 네이버클라우드, 엘리스그룹 3개사를 선정했습니다. 총 약 1만 5,000장의 고사양 GPU가 국내에 집결할 예정입니다.

국가 AI 인프라 GPU 사업 인포그래픽

과학기술정보통신부·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총사업비 2조 805억 원 규모의 'AI 컴퓨팅자원 활용 기반 강화사업'(GPU 확보·구축·운용지원) 우선협상대상자로 삼성SDS, 네이버클라우드, 엘리스그룹 3개사를 선정했다. 최종 협약과 물량 배분은 협상 완료 후 확정된다.

예상 물량은 네이버클라우드 8,000~9,000장, 삼성SDS 5,000장, 엘리스그룹 2,000장 안팎으로, 총 약 1만 5,000장의 고사양 GPU가 국내에 집결하게 된다. 선정 기준은 수천 장 GPU를 단일 시스템처럼 묶는 클러스터 운영 경험, 그리고 NVIDIA의 차세대 아키텍처인 베라루빈(Vera Rubin) GPU 수용 능력이었다.

나한테 왜 중요한가

첫째, 국내 AI 서비스 품질이 달라진다. 지금까지 국내 AI 서비스 상당수는 미국·일본 데이터센터에 있는 GPU에 의존해 왔다. 이번 사업으로 국내에 대형 AI 컴퓨팅 클러스터가 생기면, 의료·법률·금융처럼 데이터 국외 반출이 민감한 분야에서 국내 전용 AI 서비스를 구축하기 훨씬 쉬워진다.

둘째, AI 스타트업 진입 장벽이 낮아진다. 공공 GPU를 민간 AI 기업도 활용할 수 있도록 일정 비중을 개방하는 방식이 논의 중이다. 지금은 GPU 확보 자체가 자금력 싸움이라 큰 기업만 유리했지만, 이 인프라가 열리면 중소 AI 스타트업도 대형 모델 실험을 국내에서 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긴다.

최종 발표는 이번 주 이후로 예상되며, 추가 조건 협상이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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